광주시의회, 집행부 '성명사태' 사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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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집행부 '성명사태' 사과 요구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1.2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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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안 심의는 재개키로
[광주=광주타임즈] 박 찬 기자 = 광주시의회는 22일 집행부 공무원들의 이례적인 \'긴급 현안질의 반박 성명사태\'와 관련해 책임있는 인사의 사과와 재발방지대책을 요구했다.

지난 21일 \'보이콧\'했던 예산안 심의는 재개키로 했다.

광주시의회는 이 날 오전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연석회의에 이어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문화관광정책실 직원들의 집단성명 사태에 대해 논의했다.

총회 결과 행정자치위와 산업건설위원회가 지난 21일 중단했던 예산안 심의는 재개하기로 했다.

그러나 공무원들의 집단 성명사태에 대해서는 책임있는 인사의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대책 약속을 요구했다.

또 행정자치위원회의 문화관광정책실 예산심의 과정에서 이번 사태에 대한 경위조사와 함께 책임자를 문책키로 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이 됐던 홍인화 의원의 긴급 현안질의 내용에 대해서는 의원 고유의 의정활동이기 때문에 왈가왈부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예산심의 보이콧으로 비화됐던 이번 사태는 일단 예산안 심의 재개로 진정국면에 접어들었지만 갈등의 소지는 여전한 상태다.

한편 광주시 문화관광정책실 직원들은 지난 21일 성명을 통해 \'갬코\' 관련 사기극을 주장했던 홍인화 의원의 긴급 현안질의에 대해 취소와 사과를 요구했다.

또 시의회 일부 상임위가 예산안 심의를 보이콧 하면서 파장이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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