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22일 "탤런트 김주혁, 개그맨 김준호, 래퍼 데프콘, 가수 정준영이 기존 멤버인 차태현, 김종민과 함께 프로그램을 이끈다"고 밝혔다.
6명의 멤버는 22~23일 강원도에서 1박2일간 첫 녹화를 한다.
'1박2일'은 2007년 8월 첫 방송됐다. 2010년 3월 39.3%(닐슨코리아)라는 최고시청률을 찍었다. 하지만 2011년 9월 세금 탈루 의혹으로 강호동이 잠정 은퇴를 선언,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후 은지원, 이승기 등 핵심멤버들이 차례로 떠나며 위기를 맞았다. 시청률도 10%를 웃도는데 그쳤다.
KBS는 '개그콘서트'의 서수민 팀장과 '1박2일 신입PD' 유호진 PD 등 새로운 연출진을 꾸리고 '시즌3'의 시작을 알렸다.
강호동·은지원 컴백설을 비롯해 밴드 '장미여관' 육중완, 그룹 '샤이니' 민호, 가수 존박 등이 물망에 올랐지만 결국 무산됐다. 이준기도 "팬미팅 등 스케줄이 예정돼 있으며 연기에 집중하고자 하는 의사가 강해 정중히 고사했다"고 전했다.
'1박2일 시즌3'는 12월1일 첫 방송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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