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뉴욕으로 독도 퍼갔다…본업 애국·부업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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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뉴욕으로 독도 퍼갔다…본업 애국·부업 가수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1.2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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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광주타임즈] 가수 김장훈이 연출한 '독도 아트 쑈 in 뉴욕'이 21일 오후 6시30분(현지시간) 미국 뉴욕 소호 131 그린 스트리트 갤러리에서 막을 열었다.

매니지먼트사 공연세상은 "갤러리가 유동인구가 많은 소호에 위치해 있고 유력 잡지 광고와 뉴욕대학생연합의 홍보로 오후 5시부터 외국인들이 몰려들었다"면서 "개막 전까지 이미 100여명의 외국인들이 관람을 하고 가면서 대성공을 예감케 했다"고 밝혔다.

갤러리 입구에는 독도 영상이 상영되는 애드벌룬에 프로젝터를 설치했다. 갤러리에는 여러 점의 독도사진이 걸렸고, 대형 울트라HD TV에서는 독도 3D영상과 독도 수영횡단영상이 상영된다.

뉴욕의 명문예술대학인 PRATT대학 학생들 40여명이 만든 10m 크기의 독도축척 조형물이 눈길을 끈다.

또 독도 비누, 한글 티셔츠, 독도 아트쇼 엽서 등을 관람객들에게 선물로 준다. 한식과 막걸리 케이터링을 더해 흥을 북돋는다.

김장훈은 "한국은 3면이 바다이고, 3000여개의 섬을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나라"라면서 "그중에서도 독도는 나를 비롯해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섬이다. 뉴요커들은 그곳에 가기 힘들기 때문에 내가 독도를 직접 가지고 왔다"고 말했다.

"뉴욕에서 전시회를 진행하다보니 너무 힘이 들었다. 공연준비보다 열배는 힘들었다"면서도 "많은 분들이 성원해 줬다. 비록 전시회는 몇천명이 볼 뿐이지만 SNS에 올린 전시회 후기들이 벌써 몇만건씩의 '좋아요'를 기록하고 있다. 독도아트쑈를 반드시 월드투어로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독도아트쑈in뉴욕'은 24일까지 계속된다. 김장훈은 12월3일부터 뉴욕의 그래픽디자이너들을 위한 한글 폰트전을 연다. 같은 달 캐나다 토론토에서 위안부 문제를 다루고, 토론토대학교도서관에 한국도서기부를 위해 앙코르 콘서트를 펼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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