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교육청은 12일 "연말연시를 맞아 본청과 각급 학교 등 소속 기관을 대상으로 국립 의과대학 유치 서명운동을 벌인 결과, 1만6000명이 동참했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은 전남이 농어촌 주민들의 고령화로 각종 질병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이 늘고 있음에도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의대가 없어 지역민에 대한 의료서비스의 질적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고 판단해 이같은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국립대학을 중심으로 의대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이 본격화되고 있어 교육계도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의과대학 유치 노력에 솔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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