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거북선호 대박 인기… '야경 투어' 연장
상태바
여수 거북선호 대박 인기… '야경 투어' 연장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1.08 1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2월 28일까지 매주 금·토 오후 6시 운항

[여수=광주타임즈] 전남 여수시의 야간 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거북선호 '야경투어'가 내년 2월까지 연장 운영된다.

8일 여수시에 따르면 야경 투어 운항은 매주 금·토일 오후 6시 오동도 음악분수대 앞에서 승선해 거북선대교~이순신광장~장군도~돌산대교를 거쳐 오동도까지 되돌아오는 1시간 20분 코스로 구성됐다.

거북선호는 당초 지난 10월까지 운항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여수 야경을 즐기려는 관광객이 늘어 관련 상품의 필요성에 따라 연장 운항키로 결정했다.

관광객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24~25일 성탄절과 내년 1월30일과 2월1일 설 연휴 기간에는 추가 운항할 예정이다.

승선요금은 어른 1만5000원,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7500원이며 여수관광할인쿠폰 소지자는 10%, 여수시민은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쿠폰은 여수시홈페이지(www.yeosu.go.kr)에 접속, 쿠폰북을 출력해 사용하면 된다. 여수시민은 신분증을 제시하면 할인이 자동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거북선호 야경투어는 타 도시와 차별화된 관광상품으로 1000만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관광객들이 여수의 겨울 바다에서 낭만을 느낄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관광의 이색상품으로 자리 잡은 여수 거북선호는 지난해 여수세계박람회 때 박람회장과 여수앞바다를 오가며 큰 인기를 끌었다. 지금까지 10만5000여 명이 승선한 것으로 집계됐다.

/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