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광주타임즈] 코카인 흡입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롭 포드 토론토 시장이 분노에 못 이겨 '죽여라' '살해'와 같은 협박 발언을 한 동영상이 7일 추가로 나왔다.

이 동영상은 이날 현지 언론 토론토 스타 웹사이트에 게재됐다. 이와 관련해 포드 시장은 "엄청나게 술에 취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포드 시장이 동영상에서 누구에 대해 분노했는지 불분명하며 전후 배경도 알려지지 않았다.

일주일 전 경찰은 포드 시장이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마약 동영상을 복원했다고 밝혔다. 5일 포드 시장은 "1년 전쯤 술에 취해 인사불성이었을 때 코카인을 피웠다"고 인정했다. 포드 시장은 수개월 동안 마약 흡입 혐의로 사임 압박을 받아왔으나 이를 거부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