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지방세 체납액 줄이기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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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지방세 체납액 줄이기 '최우수'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1.0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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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0억원 징수…목표대비 126% 달성
[여수=광주타임즈] 김종호 기자 = 여수시가 전남도 지방세 체납액 줄이기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전남도에서 지방세수 확충을 위해 추진한 ‘2013지방세 체납액 줄이기’ 사업 추진 결과 뛰어난 성과를 거둬 수상과 함께 시상금 7천500만 원을 받았다.

전남도는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간 과년도 이월체납액 대비 각 시·군별 목표액을 부여하고 목표 달성율에 따라 우수 지자체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이 가운데 여수시는 과년도 이월체납액 143억7천만원 중 60억3천만원을 정리, 목표액인 48억원을 초과한 125.6%의 실적을 달성했다.

그동안 시는 이호경 부시장을 중심으로 체납액 징수대책반을 구성하고 개인별 징수목표제를 추진해왔다.

급여압류, 신용카드매출채권 압류, 예금압류 및 추심 등 강력한 체납처분과 함께 신용불량자 등록·관허사업 제한, 체납차량 번호판 상시 영치 등 가용한 행정제재 방안을 총동원했다.

특히 급여생활자와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하는 자영업자 등 고질체납자에 대해 직장조회 및 신용카드가맹점 조회를 실시, 1천646명의 급여압류를 통해 5억7천만원을 추징했다.

또한 신용카드매출채권 압류를 통해 275명으로부터 7억8천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여수시 오유석 세무과장은 "고질·상습 체납자에 대해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함으로써 납세의무 불이행 풍토를 뿌리 뽑겠다"면서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 제고 및 조세정의를 실현하고 지방세수 확충에 더욱 매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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