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브레라, 선수 선정 '최고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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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브레라, 선수 선정 '최고의 선수'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1.0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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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내셔널리그 '올해의 투수'
[스포츠=광주타임즈] 미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주포 미겔 카브레라(30)가 2년 연속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AP통신은 카브레라가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과 \'아메리칸리그(AL) 최고의 선수상\'을 함께 차지했다고 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타격 3관왕(홈런·타점·타율)을 차지한 카브레라는 올 시즌에도 44홈런 137타점 타율 0.348의 맹활약을 펼치며 디트로이트를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로 이끌었다.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타자에게 주어지는 \'행크아론상\'을 2년 연속 받은 카브레라는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도 2년 연속 품에 안는 영예를 안았다.

LA다저스의 좌완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는 선수들이 뽑은 내셔널리그(NL) 최고의 투수로 뽑혔다.

커쇼는 승운이 다소 부족해 16승9패를 기록했지만 평균자책점 1.83 232탈삼진을 잡아내는 맹활약을 펼쳤다. 방어율과 탈삼진 모두 내셔널리그 1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마리아노 리베라는 올해의 마빈 밀러상(사회공헌상)과 아메리칸리그 재기상을 수상했다. 내셔널리그 재기상은 프란시스코 리리아노(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게 돌아갔다.

선수들은 내셔널리그 최고의 선수로는 앤드류 맥커친(피츠버그)을 선정했으며 아메리칸리그 최고의 투수로는 맥스 슈어저(디트로이트)를 꼽았다.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상으로는 호세 페르난데스(마이애미 말린스)를, 아메리칸리그 신인상으로 윌 마이어스(탬파베이 레이스)를 각각 선정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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