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인구증가 아이디어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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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인구증가 아이디어 "눈에 띄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0.3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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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건 접수 11건 선정…내달 1일 정례조회 표창
우수제안 시책 반영.소관부서별 실시계획 수립
[여수=광주타임즈] 김종호 기자 = 여수시의 인구증가를 위한 시민들의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시는 ‘2020, 35만 인구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25일까지 제안신청을 접수받아 총 92건의 공모제안 가운데 관계 공무원과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11건의 우수제안을 최종 채택했다.

이번 공모는 인구유입 증대 및 유출방지, 출산율 증대, 일자리 창출, ‘여수시민 되기 운동’ 활성화 방안 등 시책 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인구정책 발굴을 위해 실시됐다.

동상에는 ▲홍보대사를 활용한 살기좋은 여수시홍보물 제작 활용 ▲전입시민에 여수시 운영 체육시설물이용요금 할인 지원 등 2건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혼인신고 시 즉석 인증샷 촬영 제공 ▲인구증가의 첫 단추는 20대다! ▲실질적인 인구증가 시책 ▲여수시 소재 대학 재학생(타 시도 주민등록자) 문화바우처 지원 ▲엑스포로 본 여수, 이젠 살고 싶은 여수 ▲주소이전 공감대 형성을 위한 여수국가산단 기업체 CEO, 대표 등 특강 ▲인구재유입,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인구증가 도모 ▲여수의 공단문화와 인구증감 관계 ▲저렴한 시영택지 및 아파트부지 공급으로 젊은 인구 유입 등 11건이 선정됐다.

시는 심사결과 ‘금상’과 ‘은상’ 수준에 해당하는 제안이 없어 선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시는 내달 1일 여수시 정례조회를 열고 우수 제안자들에 대한 표창과 함께 동상 30만 원 및 장려상 10만 원의 시상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우수제안으로 채택된 제안에 대해서는 인구증가 시책으로 반영하여 소관부서별로 실시계획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라며 “비채택된 제안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시책에 접목이 가능한 부분을 발굴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Oh! yeosu 2020 중·장기종합발전계획에 따라 오는 2020년 인구 35만 명 종합대책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인구종합 TF팀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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