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 도쿄의 아사카(朝霞) 육상자위대 훈령장에서 가진 자위대 사열식에서 훈시를 통해 "(중국의)무력에 의한 현상 변경을 허용할 수 없다는 것은 일본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강조하면서 "따라서 경계 감시나 정보 수집 활동을 해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고 센카쿠(尖閣)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인근에서 활동을 늘리고 있는 중국을 강하게 견제했다.
아베 총리는 또 "방위력은 존재만으로 억제된다라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며 "집단적 자위권과 집단안전보장의 법적 기반 검토를 추진하겠다"고 안보 강화를 위한 정책 재검토를 거듭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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