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는 초등학교 3개교와 고등학교 2개교가 해외여행을 다녀왔고, 전남은 초등학교는 가지 않았고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3개교 등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기홍 의원(민주당, 서울 관악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초·중·고등학교 해외 수학여행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전국 232개 학교가 수학여행지로 외국을 다녀왔거나 계획 중이며, 여행비용은 약 301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수학여행지로 가장 많이 선호하는 나라는 111개 학교가 택한 일본으로 나타났으며 1인당 평균 부담액은 75만원이었다. 이어서 90개 학교가 택한 중국은 평균 72만원으로 5~7일간의 짧은 일정에 비교적 가까운 나라를 택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에 유기홍 의원은 “고액의 해외수학여행은 학창시절 소중한 추억보다 상대적 박탈감만 안길 수 있다”고 지적하며, “특목고 등 일부 학교는 과도한 해외수학여행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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