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국립공원, 아토피 스트레스 숲에서 날려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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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국립공원, 아토피 스트레스 숲에서 날려버려요!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0.2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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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국립공원과 함께하는 건강나누리 캠프’운영

[광주=광주타임즈] 정재춘 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박용규)는 아토피 질환으로 고생하는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26일 ‘무등산국립공원과 함께하는 건강나누리 캠프’ 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전남대병원과 광주시 동구보건소 등 전문의료기관과 연계하여 환경성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의 장을 제공하고, 국립공원 숲에서 환경성 질환 치유 및 예방법 등 올바른 건강관리를 소개하여 환경복지 증진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건강나누리 캠프는 무등산국립공원 지정 이후 두번째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아토피 질환으로 고생하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숲에서의 건강한 활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정신적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힐링 프로그램이다.

아토피 질환 보호자가 알아야할 ‘아토피 피부염의 이해 및 관리법’ 에 대해 전남대병원 피부과 전문의 이승철 교수의 강의가 진행되었고, 약 10만원정도 비용이 소요되는 알레르기 반응검사를 광주시 동구보건소에서 진행하여 아토피 원인 인자를 파악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한, 내고장의 자랑 무등산국립공원에 대해 알아보았으며, 무등산국립공원 만연산 오감연결길에서의 소나무․편백나무 숲에서 피톤치드를 마시며 자연해설 및 자연놀이를 하기도 했다.

엄마와 아빠와 함께 단풍나무 잎맥 그리기, 자연에서 들리는 소리 찾기 등 미션을 수행하며 가족과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환경도 지킬 수 있는 에코가방 만들기 등 의미있는 시간도 갖였다.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박용규 소장은 “앞으로도 환경성 질환에 고통받는 미래세대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국립공원 자연체험을 제공하고, 지역의 의료기관과 협력을 통해 자연과 건강을 함께 생각하는 국립공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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