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주타임즈] 김종호 기자 = 해양수산 공적개발원조(ODA :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사업 연수단이 여수의 수산현장을 보고 배우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나흘간 일정으로 지역 내 주요 해양수산 시설을 방문하고 있다.

연수단 15명은 방문 첫날 여수 엠블호텔에서 세미나를 갖고 지역의 수산산업의 현황에 대한 설명을 받았으며, 깨끗하고 정돈된 도시의 미관과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중심으로 한 야경에 감탄을 자아냈다.

지난 25일에는 남면 안도 바다목장을 방문해 개매기, 외노젓기, 바다낚시 등 어촌마을 체험을 가졌으며, 어촌의 자연환경과 생활문화 등을 몸소 느꼈다.

더불어 전남 바다목장 체험장과 중간육성장도 함께 둘러보며 자원조성 사업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25일과 26일에는 수산특화시장과 산지가공시설,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차례로 방문해 현대화된 수산 기반시설을 둘러보고 여수의 수산현장 학습을 마무리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수산현장 체험에 많은 학습 열의를 보이는 등 자원이 풍부한 자국의 수산업을 하루 빨리 발전시키고자 하는 의지가 돋보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