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도서지역 설 귀성 대책마련
상태바
전남 도서지역 설 귀성 대책마련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1.29 1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8~12일 여객선 증편 등 지원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다음 달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을 설 연휴 특별수송 기간으로 설정하고 귀성객의 불편해소를 위해 '설 연휴 특별수송 지원대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목포항만청은 특별수송 기간 중 여객선 6척을 증선해 34개 항로 64척을 운항한다. 운항횟수는 평상시보다 300회 늘어난 2200여회를 운항할 계획이다.

귀성객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10만6000여명(목포권 5만7000여명, 완도권 4만8000여명), 차량은 3만여대(목포권 1만5000대, 완도권 1만5000여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목포항만청은 여객선 터미널의 편의시설과 수송시설을 수시로 점검하고 자체 근무지원반 운영을 통해 여객선 이용불편 사항들을 신속히 처리하는 등 귀성객들의 편안한 고향 방문을 도울 예정이다.

목포항만청 관계자는 "설 전날인 다음 달 9일 최대 8000대의 차량이 섬을 오가면서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설 연휴기간 중 수송 상황에 따라 단거리 항로에 대해서는 셔틀화하고, 목포항 여객선터미널 이용객이 폭주할 경우에는 북항과 송공항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목포=박성열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