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새누리당 이학재 의원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국 국립대학 10곳의 평균 취업률은 52.39%로 집계됐다.
전남대는 47.5%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으며 취업률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대로 61.3%를 기록했다.
전남대의 최근 4년간 취업률은 2010년 46.2%, 2011년 49.6%, 2012년 48%로 전국 최하권이었다.
이 의원은 전남대의 취업률이 낮은 원인으로 대학원 진학률 저조와 공과대의 취업률이 낮은 것을 꼽았다.
전남대의 올해 대학원 진학률은 9.9%로 다른 국립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이 의원은 "지역 산업체 기반이 비교적 나은 경북과 경남권이 호남권 국립대에 비해 취업률이 높은 편이다"며 "지자체와 대학이 공동 운명체라는 인식으로 효율적인 관학협력 체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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