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 장애학생 취업 전국 하위
상태바
광주 전남 장애학생 취업 전국 하위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0.24 16: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개월 이상 취업 유지비율도 저조
[사회=광주타임즈] 진태호 기자 = 광주·전남지역 일반학교의 특수학급을 졸업한 장애학생들의 취업자수와 취업 유지비율이 전국 하위권을 맴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주당 유기홍(서울 관악 갑)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광주·전남지역 일반학교 특수학급을 졸업한 장애학생 중 취업자는 광주 18명, 전남 26명에 이른다.

광주는 전국 672명의 2.67%로 6개 광역시 중 가장 적었고, 전남 역시 점유율 3.87%로 도 단위로는 전북(14명), 제주(19명)에 이어 3번째로 적었다.

6개월 이상 취업상태를 유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취업 유지비율도 광주는 72.2%로 광역시 중 최하위, 16개 시도 중 11위를 차지했다.

전남은 26명 중 14명 만 취업상태를 유지해 53.8%로, 16개 시도 중 14위로 저조했다.

유 의원은 "장애학생들은 취업도 물론 어렵지만 취업을 유지하기도 힘들다"며 "장애학생들의 취업 지원과 취업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실질적이고 다양한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