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비 때문에' 강도 20대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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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비 때문에' 강도 20대 덜미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0.2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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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주타임즈] 양면수 기자 = 광주 광산경찰서는 22일 새벽 시간에 공원 벤치에서 잠을 자고 있는 남성을 폭행해 현금을 훔쳐 달아나고 식당과 마트 등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정모(22)씨 등 7명을 강도 상해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사회 선후배 사이인 정씨 등은 지난달 23일 오전 3시께 광주 남구 한 공원 앞 벤치에서 잠을 자고 있는 김모(51)씨의 얼굴과 배 등을 수차례 폭행한 뒤 정신을 잃고 쓰러진 김씨의 윗옷 주머니에서 1000만원권 수표 등 2485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최근까지 광주 광산구 지역 식당과 마트 등에 창문을 부순 뒤 침입해 9차례에 걸쳐 현금 등 600여만원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정씨 등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정씨를 구속하고 나머지 6명은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이들의 여죄를 추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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