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선후배 사이인 정씨 등은 지난달 23일 오전 3시께 광주 남구 한 공원 앞 벤치에서 잠을 자고 있는 김모(51)씨의 얼굴과 배 등을 수차례 폭행한 뒤 정신을 잃고 쓰러진 김씨의 윗옷 주머니에서 1000만원권 수표 등 2485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최근까지 광주 광산구 지역 식당과 마트 등에 창문을 부순 뒤 침입해 9차례에 걸쳐 현금 등 600여만원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정씨 등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정씨를 구속하고 나머지 6명은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이들의 여죄를 추궁중이다.
저작권자 © 광주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