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정부3.0 정책 실현...참여폭 확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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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정부3.0 정책 실현...참여폭 확대 주목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0.2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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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 시정 현안 간담회...각계 각층 의견 청취
[여수=광주타임즈] 김종호 기자 = 여수시가 정부3.0 정책의 적극적인 실현을 위해 시민들에 대한 시정의 참여폭을 확대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시는 내달 1일 오후 3시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시민·사회단체장을 비롯한 시민 500명을 초청한 가운데 ‘시정 현안 간담회’를 갖는다.

시는 이 자리에서 2020 인구종합대책 등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설명과 시정 현안 사업 추진에 대한 질의·응답, 시정 현안사업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 청취 등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는 민선5기 여수시의 시민들에 대한 시정 참여 기회 확대와 소통 채널 다양화를 통한 시민들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는데 큰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

특히 시는 지역 최대 현안인 인구증가와 관련해 인구증가 시책 시민제안 공모를 진행하는 등 범시민적 참여를 고취시키고 있다.

시는 지난달 8월 26일부터 9월 25일까지 한 달간 인구증가 시책 시민제안 공모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오는 23일 여수시부시장 및 국·소·단장으로 구성된 제안심사위원회를 열어 14건의 상정 제안에 대해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채택한다.

시는 25일 채택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11월 정례조회 시 우수제안자에 대한 표창과 시상을 가질 계획이다.

앞서 시는 정부3.0에 발맞춰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시정 구현을 위해 실·과·소와 읍·면·동 간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시는 읍·면·동 주민 등 민간이 시정에 적극 참여하고 실·과·소가 지원하는 협업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소통·교류협력 기반의 신뢰행정 구현에 에너지를 쏟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인구시책을 비롯한 시책 전반에 걸친 시민들의 아이디어와 제안들을 종합해 시정운영에 적극적으로 도입할 방침”이라며 “30만 시민을 섬기는 열린행정을 적극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3.0’이란 공공정보를 적극 개방·공유하고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소통·협력함으로써 국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를 지원하는 정부운영의 패러다임을 말한다.

여수시는 전 부서를 대상으로 정부3.0에 대한 개념 이해 및 시정 전반에 ‘정부3.0’ 개념을 도입하고 교육·홍보 등을 강화하는 등 선진정책 도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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