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사랑의 孝 나들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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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사랑의 孝 나들이’ 행사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0.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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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광주타임즈] 류용석 기자 =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최근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 32명을 모시고 ‘사랑의 孝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여성자원봉사회(회장 하유덕)에서 주관한 이번 온천 나들이는 갈수록 늘어나는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바깥세상을 나들이하고 주변인들과 소통하며 정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자 마련되었으며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날 어르신들은 순천정원박람회에 들러 어느새 성큼 다가온 가을의 향기를 느끼며 국화로 꾸며진 다채로운 정원을 관람하고 이어 보성 다비치콘도의 해수탕에서 관절염, 신경통 등에 효과가 뛰어난 온천욕을 즐겼다.

이날 16명의 군 여성자원봉사자가 참여해 혼자서는 걷는 것조차 어려운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되어 주었으며, 짧은 하루지만 부녀 지간이 되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하루 온종일 집에만 있어서 답답했는데 이렇게 순천정원박람회도 관람하고 온천욕도 할 수 있어 기분이 새롭고 그저 고마울 뿐”이라고 말했다.

군 여성자원봉사회 관계자는 “앞으로 여건이 되는 한 우리 지역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관심 있는 단체와 함께 많은 사랑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행복한 고흥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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