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빅리그 입성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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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빅리그 입성 가시화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0.2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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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KBO에 신분조회 공식 요청
[스포츠=광주타임즈] 윤석민(27·KIA 타이거즈)의 빅리그 입성이 가시화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8일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으로부터 윤석민에 대한 신분조회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KBO는 윤석민이 현재 KIA 소속이며 한국시리즈가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고 통보했다.

양국의 야구 대표 기구를 통해 윤석민의 신분을 확인한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자유롭게 영입전을 펼칠 수 있다.

2005년 KIA를 통해 프로에 입단한 윤석민은 2011년 17승5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2.45로 투수 부문 3관왕을 차지했다. 9시즌 통산 성적은 303경기 등판 73승59패44세이브 평균자책점 3.19다.

윤석민은 2008베이징올림픽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등에서 류현진(26·LA 다저스)과 대표팀 에이스 역할을 양분하며 빅리거 스카우트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메이저리그의 큰 손인 스콧 보라스와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한 윤석민은 현재 미국으로 넘어가 협상을 준비 중이다.

최근 두 시즌 동안 크고 작은 부상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윤석민이지만 류현진과는 달리 포스팅 시스템을 거치지 않아 이적료가 없다는 점에서 많은 메이저리그 팀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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