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야누자이와 5년 재계약을 체결해 야누자이가 2018년 6월까지 맨유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고 발표했다.
야누자이는 이달 6일 선더랜드와의 리그 경기에서 0-1로 뒤지던 후반 10분과 15분에 연이어 골을 터뜨려 맨유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첫 선발 데뷔전에서 영국 전역에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경기로 이후 '야누자이 신드롬'이 일었다.
2005년 안더레흐트(벨기에) 유스팀에 입단한 야누자이는 2011년 맨유로 이적했고 올해 성인무대에 데뷔했다.
야누자이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돋보이는 신예 중 하나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야누자이는 "맨유와 재계약해 매우 황홀하다. 처음 왔을 때부터 맨유는 내게 꼭 맞는 클럽이라는 느낌을 갖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맨유의 선수로서 열심히 노력해 나의 존재감을 확실히 알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데이비드 모예스 맨유 감독은 "야누자이와 함께 미래를 할 수 있어 기쁘다"며 "또래 가운데 가장 뛰어난 재능을 갖춘 그는 내가 처음 맨유에 왔을 때부터 주목했던 선수"라고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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