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8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9월의 감독상에 아르센 벵거 감독을, 9월의 선수상에 애런 램지를 각각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램지는 사상 처음으로 이달의 선수상을 받게 됐다. 9월에만 4골을 터뜨리며 아스날의 돌풍을 이끌고 있다.
벵거 감독은 13번째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게 됐다.
아스날은 지난 2004~2005시즌 FA컵 우승 이후 8년 동안 우승 트로피를 수집하지 못하면서 명문 구단으로서의 뿌리가 흔들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올 시즌 메수트 외질 등을 영입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며 위용을 되찾았다.
프리미어리그가 7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5승1무1패(승점 16)를 기록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첼시 등을 따돌리고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북런던 라이벌 토트넘 핫스퍼를 1-0으로 제압하는 등 9월 한 달 동안 4연승을 달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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