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쿠시마 오염수가 해양에 미치는 영향 한국 등과 공동조사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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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후쿠시마 오염수가 해양에 미치는 영향 한국 등과 공동조사 방침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0.0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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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광주타임즈] 일본이 7일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에서 누출된 고농도 오염수가 바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한국 등 이웃나라들과 공동조사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고 일본 마이니치(每日)신문이 8일 보도했다.

다나카 슌이치(田中俊一) 일본 원자력규제위원장은 이날 참의원 경제산업위원회에서 오염수 문제는 한국 정부가 후쿠시마현을 포함한 주변 8개 현의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하는 등 국제적으로 불안이 높아지고 있어 공동조사를 통해 이 같은 우려를 불식시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나카 위원장은 지난 9월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에서 아마노 유키야(天野之彌) 사무총장과 회담했을 때 아마노 총장이 "한국과 관계 각국이 참여하는 형태로 모니터링하는 것이 좋다"고 제안했다면서 외무성을 통해 함께 조사하는 방향으로 준비하고 있다. IAEA가 창구가 되어, 특히 영향이 우려되는 한국과 동남아시아 각국도 가능한 한 참가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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