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양파 가격안정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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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양파 가격안정 총력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0.0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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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면적 재배 유도…농산물가격안정기금 운용
[전남=광주타임즈] 서영서 기자 = 전남도가 양파 가격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도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의 내년도 양파 재배의향면적 조사 결과 올해보다 6%(전남 7%)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적정면적 재배를 통한 수급안정 및 가격안정을 위한 대책에 나섰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주산지 시군에서는 지난해보다 면적이 늘어나지 않도록 묘상설치 면적을 조사해 적정면적 이외의 면적에 대해 생산자단체와 협의해 줄여 심기에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또한 농협에서는 수확기 출하 조절이 가능토록 계약재배 확대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수확기 과잉 생산 시엔 수매?저장 등 분산출하를 통한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이룰 수 있도록 주산지 시군이 농산물가격안정기금을 조성해 운용토록 했다.

전남도는 또 저온저장시설과 수매자금을 지원키로 하는 등 양파 적정 재배 및 가격 안정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전종화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올해 양파가격이 좋았다고 무조건 면적을 확대하는 것보다는 적정면적 재배를 통한 수급 및 가격 안정에 의한 소득 창출이 중요하다”며 “농협의 계약재배에 많은 농가들이 참여하고 행정기관의 적정면적 재배 지도에 적극 참여해 과잉생산을 방지하는 재배농가의 자세 전환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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