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 아버지 김무생 이어 '허준'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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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혁, 아버지 김무생 이어 '허준' 연기한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1.2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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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주혁(41)이 3월 방송되는 MBC TV 특별기획 드라마 ‘구암 허준’(극본 최완규, 연출 김근홍·권성창)의 주인공 ‘허준’ 역으로 캐스팅됐다.
김주혁의 부친인 탤런트 김무생(1943~2005)도 1975년 일일극 ‘집념’에서 허준을 연기한 바 있다. 아버지에 이어 38년 만에 허준을 연기하게 된 김주혁은 “허준은 나의 운명”이라고 밝혔다.
‘구암 허준’은 1999년 MBC에서 방송된 ‘허준’을 리메이크한 드라마다. ‘동의보감’의 저자 허준의 드라마틱한 인생과 동양의학의 세계를 극화한다.

MBC는 “이미 방송된 ‘허준’의 캐릭터와 대사 등을 현재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게 보완하고, 새롭고 극적인 장면들을 추가해 전작과 차별화된 ‘허준’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허준의 일대기는 1975년 이은성 극본 일일드라마 ‘집념’(143부작)을 시작으로, 이듬해 이순재 주연의 ‘집념’이 영화화됐다. 이후 1991년 ‘동의보감’(14부작), 1999년 특별기획드라마 ‘허준’(64부작)으로 방송됐다. 특히 전광렬·황수정·김병세·이순재 등이 1999년 11월부터 2000년 6월까지 이끈 ‘허준’은 당시 평균 시청률 48.3%, 최고 63.7%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구암 허준’은 이달 말 주요배역 캐스팅을 끝내고 촬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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