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소서 버스 출발, 도착시간, 실시간 뉴스 가능
[목포=광주타임즈] 전남 목포시는 '목포~무안 광역버스 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이 오는 11월 준공된다고 4일 밝혔다.
'목포-무안 광역버스 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은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버스 운행정보를 실시간으로 전하는 첨단교통시스템이다.
목포시는 신속하고 정확한 버스정보제공으로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월 이 사업을 착공했다.
사업비는 국비 4억2000만원, 지방비 9억8000만원(목포 8억4000, 무안 1억4000만원) 등 총 14억원이 투입됐다.
사업범위는 목포~무안 광역노선 8개 노선과 목포시·무안군 일원 12개 노선 등 총 20개 노선 50.2㎞이다.
이 곳에는 정류소 안내기 43개소(목포 33, 무안 10), 차량단말기 170대(목포), 버스정보센터 1식(목포)이 구축된다.
사업이 완공되는 다음 달부터는 버스정류소에 설치된 안내기를 통해 버스의 출발, 도착, 배차시간과 실시간 뉴스, 날씨, 현재시간 등을 알 수 있게 된다.
또 모든 정류장에서 QR코드를 이용한 스마트폰으로 버스정보서비스가 가능해짐에 따라 시민들의 대중교통이용 서비스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목포~무안 광역버스정보스시템 구축사업을 통해 목포시와 무안군을 오가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게 됐다"면서 "향후 대중교통 버스정보 제공을 연차적으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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