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 가짜 비아그라 6년간 판매 5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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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 가짜 비아그라 6년간 판매 50대 검거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0.0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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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광주타임즈] 낙지 전문 식당을 운영하면서 가짜 비아그라와 씨알리스, 성인용품을 6년간 판매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김해서부경찰서는 2일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4320만원 어치를 판매한 김모(56)씨를 약사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08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김해시 내동 낙지식당에서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1정당 1만원에서 1만5000원을 받고 판매한 혐의다. 또 분말형 국소마취제 등 성인용품도 숨겨 놓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식당 건물 계단에 10여㎡(4평) 소규모 성인용품점을 만들어 자신의 휴대전화번호를 붙여놓고 연락해온 사람에게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판매했다.

이 같은 수법으로 6년간 4320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기고 1890만원 상당의 발기부전치료제와 성인용품을 판매 목적으로 보관했다가 압수됐다.

경찰은 가짜 약품을 공급한 사람을 추적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은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남용하면 부작용으로 성 불구가 되는 피해도 입는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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