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2014년도 업무보고회 마무리…밑그림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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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2014년도 업무보고회 마무리…밑그림 완성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9.1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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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130건, 공약 29건, 계속 180건 등 총339건을 발굴추진,
정부 3.0에 부합한 소통, 협력, 공유 등에 주안점을 둔 전략책 마련
[목포=광주타임즈] 목포시가 정종득 시장 주재로 시청 상황실에서 2014년도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함으로써 사실상 내년도 밑그림이 그려졌다.
보고회는 지난 8월 28일부터 9월12일까지 8일간에 거쳐 계장급 이상이 참여한 가운데 업무추진상 애로점, 예산상 문제점 등을 여과없이 나누는 허심탄회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업무보고는 새정부에서 강조하고는 있는 지역행복생활권 계획, 정부 3.0 추진 등에 대비해 시민과의 소통과 협력, 개방과 공유 등에 주안점을 둔 전략적인 대응책을 수립했다.

신규사업 130건, 공약사업 29건, 계속사업 180건 등 총339건을 발굴해 중점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내년에 민선5기가 마무리되는 만큼 공약사업과 주요 현안 및 건설사업을 조기에 완료하고, 지속사업에 대해서는 안정적인 추진기반을 마련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많은 예산이 수반되는 신규사업은 가급적 억제하고, 정부 3.0에 부합한 시민 행복 맞춤형 서비스를 위한 찾아가는 긴급복지,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수립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또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4대 사회악(학교폭력, 성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 근절과 2대사고(교통안전사고, 자살사고) 예방을 위한 ‘4+2’ 시민안전대책 추진, 세라믹산단과 대양산단 조기분양, 세라믹 원료소재 기반구축 등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필수불가결한 사업에 대해 예산을 집중 투입해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시정을 꾸려나가기로 했다.

버스 출발, 도착, 배차시간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버스정보시스템(BIS)을 올 하반기에 시범 운영해 내년부터는 본격 운영될 수 있도록 하고, 내년에는 도심속의 허파역할을 하고 있는 철도폐선부지 웰빙공원 조성사업(6.2km)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대양~북항간(구 화성레미콘~삼향동 주민센터), 서남방송~본옥동간 도로를 개통해 교통소통을 위한 간선도로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목포 주요관광지, 관공서 간판, 각종 홍보물에 목포시 QR(빠른 응답) 코드를 부착해 시정홍보를 극대화시키고, 소외계층 대상 무료 법률상담실을 상시운영하고, 생물산업 육성지원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남항매립지에 건립될 수 있도록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저소득 주민들에게 재래식 화장실을 수세식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양한 대학 수시전형에 맞춰 전공탐색과 탐구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고교 우수동아리 활동지원’사업을 펼친다.

노후불량주택이 밀집된 만호동 3-6번지 일원을 만호진 복원사업과 연계해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취약계층 및 긴급구호세대에 주거안정의 자활기반을 마련해주는 ‘희망하우스 사업’, 입양숙려기간 중 머물 수 있는 공간과 산후조리를 도우는 ‘입양숙려기간 모자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정종득 시장은 “2014년은 민선5기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해임으로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풍요롭고 살기좋은 목포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주요시책을 차근차근 준비해 목포가 세계속의 동북아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역량과 지혜를 모아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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