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연일 재보선·지방선거 세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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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연일 재보선·지방선거 세몰이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9.0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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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광주타임즈] 김용범 기자 =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8일 10월 재보궐선거와 내년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비해 수원지역을 방문한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3시부터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수원지역 기자간담회를 갖는다. 이어 4시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경기도민과 함께하는 안철수 동행토크'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철환 텃밭보급소 대표, 박석균 새로운학교네크워크 대표, 이혜연 경안고 학생 등이 '경기도를 바꾸는 7분'이란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경기도의 미래와 새로운 정치의 과제'란 주제로 안 의원을 비롯해 경희대 김민전 교수, 유문종 전 한국메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 직장인 박미경씨, 김기홍 노무사, 류왕현 광릉숲도시문화협의회 회장, 김범수 고양지역사회연구소 운영위원장 등이 100분 동행토크를 한다.

이 자리에서 안 의원은 10월 재보선과 내년 지방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5일 열린 인천시민대토론회에서도 안 의원은 "지방자치가 풀뿌리 민주주의로서 본연의 기능을 하려면 이들 지역의 기득권 세력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새로운 인물들이 지방정치에 더 많이 진출해야 한다. 내년 지방선거에서는 새 인물에 의한 새 정치를 통해 현재의 어려운 민생해결에 집중하며 사회경제적 모순들을 개혁해 나가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밖에 이 자리에서는 지난 6일 국회에 제출된 안 의원의 1호 법안도 화젯거리가 될 전망이다. 안 의원은 자금세탁을 방지하기 위한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한편 안 의원은 수원지역과 인연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안 의원은 지난해 9월 정계진출 전까지 수원 서울대 광교캠퍼스에서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으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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