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드림스타트, ‘행복한 외식’ 사업 추진…가족 소통의 장 마련
26일 장성군에 따르면 드림스타트 가족을 대상으로 외식을 지원하는‘행복한 외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100% 후원 사업으로 드림스타트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외식을 통한 가족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한 것.
이에 관내 음식점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콜롬비아’에서는 매달 한 가정씩 무료로 식사를 대접하고 있으며, ‘국일반점’에서도 분기에 1회씩 외식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아비앙또’제과점에서는 상무대 멘토링 아동들에게 월 1회 생일케익을 후원하고 있으며, ‘불태산 진원성’에서는 아동들이 반값에 떡갈비를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관내 한의원 9개소가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건강을 위해 동병하치와 겨울뜸을 무료로 후원하고 있으며, 치과의원 7개소가 진료비의 20%를, 일부 병원에서는 건강검진비를 지원하고 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처음에는 한 음식업소만을 대상으로 추진했으나 소문을 듣고 많은 음식점과 의료기관에서 따뜻한 손길을 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 드림스타트센터는 저소득계층의 12세 이하 아동 및 임산부에게 복지, 교육, 건강 등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올바르고 건강한 성장발달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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