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비리' 도화 계열사 2곳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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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비리' 도화 계열사 2곳 압수수색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8.2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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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광주타임즈] 김용범 기자 = 검찰이 4대강 공사 수주 과정에서 거액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는 설계·감리 업체 도화엔지니어링의 계열사 2곳을 최근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여환섭)는 지난 22일 4대강 공사 설계에 일부 참여했던 설계업체 건화와 임대업체 한조를 압수수색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찰은 건화가 낙동강 20공구 합천·창녕보 공사 설계에 참여하면서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조는 도화엔지니어링 및 건화의 비자금 조성에 깊숙이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5월 중순과 지난달 23일 도화엔지니어링을 2차례 압수수색했다. 이어 지난 8일 도화엔지니어링의 김영윤(69)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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