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람은 23일(한국시간) 벨기에 오스텐드에서 열린 대회 여자 주니어 EP(제외+포인트) 1만m에서 총점 10점을 획득해 3위에 올랐다.
요하나 비베로스 몬드래곤(20점)과 파브리아나 아리아스 페레즈(12점·이상 콜롬비아)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유가람은 시작부터 공격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간 콜롬비아 콤비의 압박을 잘 견뎌내며 메달권 진입에 성공했다.
단거리에서는 세계의 벽을 실감했다.
기대를 모았던 신소영(대구시체육회)은 여자 시니어 T(타임트라이얼)300m에서 26초581을 기록해 6위에 그쳤다.
남자 시니어 T300m의 장수철(경남도청)도 24초346로 5위에 머물렀다.
세계대회에 처음 출전한 박건우(대구경신고)는 남자 주니어 T300m에서 4위(24초814)에 올라 발전 가능성을 내비췄다.
대회 첫 날 동메달 1개를 딴 한국은 종합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 목표는 3위다. 콜롬비아(금 6·은 4·동 1)는 단독 선수를 달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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