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독도 표기된 지구본 미국 학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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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독도 표기된 지구본 미국 학교 공급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8.2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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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독도표기 지구본 美학교에 전달
[국제=광주타임즈] 동해와 독도가 표기된 지구본이 미국 학교에 공급된다.

뉴욕한국교육원은 22일 뉴저지 팰리세이즈한국학교에 50개의 지구본을 전달했다. 이 지구본은 외교부 영토해양과에서 제작한 것으로 동해(EAST SEA)와 독도(Dokdo)가 선명하게 표기되어 있다.

전달식에서 뉴욕한국교육원 박희동 원장은 “올바른 역사인식과 영토주권 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에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가 시의적절하게 한국정부에 지구본을 요청했다”면서 “이 지구본이 재미동포 뿐 아니라 미국 국민들에게도 교육적으로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같은 지구본이 한국어를 가르치는 미국의 공립학교들에게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날 지구본을 전달받은 문윤희 재미한국학교 동부협의회 회장은 “다음주에 개최될 예정인 제1회 역사문화체험학교 행사가 역사교육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우선 활용하겠다"고 소개하면서 “필요로 하는 곳이 많으면 추가로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박희동 원장은 “재미동포의 정체성 확립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학교가 역사교육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독도 바로알리기에 적극 앞장서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면서 “한인 후손들이 독도와 동해를 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만큼 정부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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