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산품 판매로 10억원 달하는 소득 올려…지역경제 활성화 한몫
지난 16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2011년 9월부터 추진했던 청렴문화 체험교육에 지금까지 총 152개 기관에서 22,703명의 교육생이 다녀가는 동안 115개 업체가 9억9천7백만원의 소득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세부별로 살펴보면 관내 식당 및 숙박시설 이용으로 8억9천만원의 수익을, 농특산품 판매로 8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밖에도 아카데미 책자 판매로 약 2천3백만원의 수익을 거뒀다.
이 같은 수치는 단순히 공식적인 기록일 뿐, 장성을 다녀간 교육생들이 주말 가족여행 및 각종 모임을 통해 재차 장성을 찾는 것으로 알려져 수치화 되지 않는 경제적 파급효과 또한 매우 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군은 가을을 맞아 공공기관의 교육연수 일정이 일제히 진행되면서 참여기관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 청렴문화 확산과 주민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하고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 청렴교육이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실질적인 참여가 이뤄져 매우 고무적”이라며,“지역에 소득과 활력을 주고 있는 만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역이 배출한 두 분의 청백리(아곡 박수량, 지지당 송흠)를 모티브로 청렴문화 체험교육을 추진해 전국적인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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