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최고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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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최고 입증
  • 광주타임즈
  • 승인 2012.12.3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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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연속 대한민국 우수축제 선정 영예
전남 유일 진기록…세계축제로 자리매김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전남 진도의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5년 연속 대한민국 우수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진도군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뽑은 내년도 전국 42개 문화관광축제 중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5년 연속 우수축제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전남도내 지자체로는 유일하고 2008년 이후 5년 연속 선정되는 기록을 남겼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우수 축제에 선정되면서 1억5000만원의 관광진흥기금을 지원받고,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해외 홍보와 축제 컨설팅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받는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의 바다가 조수 간만의 차로 길이 2.8㎞에 걸쳐 폭 40여m의 바닷길이 열리는 시기에 맞춰 개최되고 있다.

지난 4월 열린 제34회 축제에는 외국인 4만7000여 명 등 45만명의 방문객이 찾아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또 5000원 권인 자유이용권 판매 수입금만도 5억원에 이르는 등 축제를 통한 직·간접적인 경제효과가 수십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내년에는 지역 고유의 민속 문화를 볼거리와 체험 코너 등을 늘리고 국내·외 홍보도 강화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우수 축제로 한 단계 도약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 제35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4월25일부터 28일까지 4일 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열릴 예정이다.
진도=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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