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낙도 어린이 초청 ‘꿈나라 돛단배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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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낙도 어린이 초청 ‘꿈나라 돛단배 캠프’
  • 광주타임즈
  • 승인 2012.12.3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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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벽지 어린이들이 호남대학교(총장 서강석)와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 초청으로 즐거운 광주나들이를 마쳤다. 호남대학교 랄랄라스쿨(대표 정영기)은 27일부터 1박2일간 도서벽지 학교인 고흥 금산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초청해 ‘꿈나라 돛단배 캠프’를 실시했다.
호남대학교 랄랄라스쿨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캠프에는 고흥 금산초등학교 학생 40여명이 호남대학교 IT스퀘어와 광주CGI센터, KBC광주방송, 유스퀘어,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등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을 실시했다.
이들 학생들은 27일 호남대학교를 방문해 국내 최고 수준의 IT체험교육시설인 IT스퀘어 견학과 진로·직업체험 및 문화산업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또 호남대학교 호텔경영학과의 ‘카지노 체험’, 조리과학과 ‘일류 쉐프체험’, 미디어영상공연학과 ‘문화 레크레이션’ 등 진로·직업체험을 한 뒤 호남대학교 생활관에서 1박하며 기숙사 체험을 실시했다.

또 28일에는 KBC광주방송을 찾아 견학을 실시한 뒤 유스퀘어와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등을 방문해 다양한 문화체험 체험 기회를 가졌다.

이번 캠프는 문화시설을 접하기 힘든 전라남도 도서벽지에 거주 문화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해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특기적성을 탐색해 진로지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 참가한 이영빈(금산초·5) 학생은 “IT스퀘어에서 봤던 4D영화랑 3D써클비전 영상이 매우 신기했다”며 “조리과학과 형들의 도움을 받아 클럽샌드위치를 만들어 봤는데, 직접 만들어서 먹어보니 상점에서 사먹는 것보다 훨씬 가격도 싸고 맛도 좋아서 잊지 못할 경험과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랄랄라스쿨 정영기 대표는 “도서벽지에 거주하기 때문에 문화시설을 접하기 힘든 섬 지역 문화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해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특기적성을 탐색해 진로지도에 도움을 주기위해 ‘꿈나라돛단배 캠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의 대학주도형 방과후학교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는 호남대학교 랄랄라스쿨은 ‘꿈나라돛단배 캠프’ 등 글로벌문화, IT과학, 예술디자인, 스포츠레저, 나눔봉사 등 5개 영역의 특화된 명품 교육 프로그램으로 광주·전남지역 초·중·고교생들의 방과후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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