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분양아파트 내년 초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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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분양아파트 내년 초 착공
  • 광주타임즈
  • 승인 2012.12.2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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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 등 2개소 175세대…주택난 해소 기대
대숲맑은 생태도시 담양군에 신동아 파밀리에와 뉴캐슬 아파트가 내년 초 착공될 예정이어서 지역의 주택난 해소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군에따르면 “담양읍 백동리에 신동아 파밀리에와 뉴캐슬 아파트 등 민간건설 분양아파트 2개소가 내년 초에 착공 될 예정으로 지역의 주택난이 일정부분 해소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담양군에는 수요가 많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부족으로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주거지를 인근 광주광역시로 이주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등 인구감소와 지역상가 침체 등의 문제를 야기 해 왔다.

이에 최형식 군수는 지난해에 LH(한국토지주택공사)본사를 방문해 임대아파트 조기착공 등을 건의하고 지브로(주)를 투자유치 하는 등 지역의 주택난 해소 및 살기 좋은 정주생활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MOU를 체결한 지브로(주)가 백동리에 87세대를 수용하는 임대아파트 사업계획승인을 얻고 착공에 들어갔으나 지역주민의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자 공동주택부지를 추가 매입, ‘신동아 파밀리에 아파트’로 변경해 2개 동으로 확장해 사업계획변경승인을 요청한 상태다.

이에 따라 군은 현재 주택건설 사업계획변경 승인을 검토 중에 있으며 승인이 되면 내년 초 착공을 시작으로 2014년 하반기 입주가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신동아 파밀리에 아파트는 담양읍 백동리 일원에 15층 규모의 2개 동으로 81~83㎡(32평형) 78세대와 59㎡(27평형) 73세대 등 총 151세대를 수용하게 된다.

또한 백동리 타워맨션 뒤쪽에 건립예정으로 있는 ‘뉴캐슬 아파트’가 지난 5월에 사업계획승인을 얻어 현재 감리자 지정 단계에 있으며 내년 초에는 착공하여 내년 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뉴캐슬 아파트는 전용면적 84㎡(32평형)인 7층 규모 아파트로 총 24세대를 수용하게 된다.

이 두 곳의 아파트에는 기존 LPG 방식이었던 난방연료가 올 초부터 추진하고 있는 ‘도시가스 공급사업’과 연계, (주)해양도시가스공사와 도시가스를 공급하기로 협의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백동리 일원에 분양아파트 공급을 통해 주택부족으로 인한 인구유출을 방지하고 군민에게 보다 나은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양=조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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