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까지 정부위원회 여성참여율 40.9% 달성 계획
상태바
2017년까지 정부위원회 여성참여율 40.9% 달성 계획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7.23 11: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정부위원회 여성참여율 40% 달성을 위한 범부처 추진계획 국무회의 보고 -
[정치=광주타임즈] 박찬기자 = 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는 41개 중앙행정기관이 수립한 정부위원회 여성참여 확대계획을 종합해 「정부위원회 여성참여율 40% 달성을 위한 범부처 추진계획」을 7월 23일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추진계획에 따르면 2017년에는 중앙행정기관 정부위원회 평균 여성참여율이 40.9%로 ‘13년 4월 현재 25.5%인 여성참여율보다 14.5%p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위원회 여성참여율 : (97) 10.4% → (02) 26.2% → (05) 27.9% → (08) 27.0% → (11) 24.8% → (12) 25.7% → (13.4) 25.5%

지난 7월 2일(화) 「여성발전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해 정부위원회 여성참여율 40% 달성의 법적 근거가 마련되어 2014년 1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정부는 위원회 구성시 한 성(性)이 위촉직 위원 수의 60%를 초과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이행해야 한다.

정부는 추진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매년 각 부처의 정부위원회 여성참여 현황과 연도별 확대계획을 조사해 공표하기로 했다.

각 위원회 연도별 확대계획의 타당성과 여성참여율 목표치 미달성시 그 사유의 적절성에 대해서는 여성정책조정회의(국무총리 주재) 산하 여성정책실무회의(여성가족부 차관 주재)에서 심의․확정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는 각 부처 정부위원회 여성참여 확대를 지원하기 위하여 다양한 분야의 여성인재를 발굴, 여성인재 DB를 구축해 각 부처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위원 임기가 만료되는 위원회에 대해서는 여성 후보 추천을 강화할 예정이다.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정부에서 시행하는 각종 정책을 자문․심의하는 정부위원회에 여성참여가 확대됨으로써 정책결정과정에 균형있는 시각이 반영되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강조하고, “이번 계획은 역대 정부에서 위원회 여성참여 목표제를 설정했음에도 지난 10년간 20%대에서 머물렀던 현실을 개선한 결과로, 각 부처가 모두 동참해 스스로 40% 달성 목표를 수립함으로써 계획의 실효성을 높였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