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의 힘으로 가득 찬 앨범이다. 기존의 요조와 달리 씩씩한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신곡 9곡과 새롭게 편곡한 데뷔곡 '마이 네임 이스 요조 (My Name Is Yozoh)' 등 총 10곡이 실렸다.
수록곡 중 가장 먼저 완성된 타이틀곡 '화분'은 전에 없던 요조의 굳셈이 느껴진다. 다른 곡들은 듣지 않은 상태에서 타이틀로 결정했다.
가장 적나라한 곡으로 앨범 타이틀과 동명인 첫곡 '나의 쓸모', 편안한 구성이 돋보이는 '화분', 꿈을 얘기한 '안식 없는 평안', 예전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 멜로디를 붙인 '춤' 등도 인상적이다.
2007년 내놓은 '마이 네임 이스 요조'는 현재 나이인 서른세살 버전으로 재탄생했다.
매니지먼트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요조가 들려주는 '씩씩함'과 '긍정'의 요소로 노래를 듣는 모든 이들이 세상을 긍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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