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 일일교사 변신
상태바
김병지, 일일교사 변신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7.23 11: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광주타임즈]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의 '살아있는 전설' 골키퍼 김병지(43·전남)가 일일교사로 변신했다.

김병지는 어린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목적으로 22일 광양제철초등학교에서 일일교사로 변신했다.

이날 김병지는 광양제철초등학교 5~6학년 재학생 160명을 대상으로 특별 강의를 펼쳤다.

어린 시절 축구를 하게 된 계기, 축구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와 가장 행복했던 시기,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 그리고 지금 이 자리에 있기까지의 노력 등을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강의는 지난 9일 전남과 광양제철초등학교가 체결한 교육협력 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김병지는 "특별했다. 준비하면서 다시 한 번 나를 되돌아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나를 필요로 한다면 훈련에 지장이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꿈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달려가겠다"고 전했다.
/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