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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전문자격을 취득한 방문교육지도사와 교육 참가자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2020년도 다문화가족의 한국어 교육과 자녀양육 지도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교육사업은 생활언어를 익히고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체계적·단계별 한국어교육과 언어·문화차이 등으로 자녀양육(임신∼만12세자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민여성들에게 부모교육을 지원하며, 만3세에서 만10세 이하의 다문화가족 자녀에게는 독서코칭, 토론지도, 문화역량 강화 등 자아, 정서, 사회성 강화 교육이 제공돼 다문화 아동들이 밝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교육을 받은 방문교육지도사(총8명)가 대상자가정(총32명)을 방문해 주2회, 1회당 2시간, 개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표면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가족간의 갈등과 여러 가지 문제들을 파악하고 가족관계증진을 위해 문화이해교육, 상담, 연계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한편, 박혜영 센터장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과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생활을 돕고, 다문화가족의 다양한 욕구를 파악해 각 가정에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할 것이며 더욱 큰 책임감으로 다문화가족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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