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협 "亞문화전당 정부가 직접 운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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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미협 "亞문화전당 정부가 직접 운영하라"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7.1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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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주타임즈] 이현규 기자= 한국미술협회 광주시지회(광주미협)가 최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정부가 직접 운영해야 한다고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광주미협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아시아문화전당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사업의 핵심시설이고 국민향유 시설이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은 2004년부터 2023년까지 20년간 추진되는 장기 문화 프로젝트로 아시아 문화 교류와 진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국가 전체의 문화적 역량이 집결된 국책 사업이다"며 "문화전당의 건립과 운영주체가 국가인 만큼 모든 예산과 운영은 문광부 산하 추진단에서 일괄적으로 주도해왔다"고 밝혔다.

또 "이 사업의 핵심시설인 문화전당의 성공적인 개관과 운영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재원조달, 운영 주체와 조직, 인력운영 등 대한민국을 대표할 만한 시설로 기능해야만 한다"며 "문화전당이 제기능을 발휘해 정착 단계에 이를 때까지 국가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화전당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시설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 위해서는 위탁법인 형태가 아닌 정부조직간의 긴밀한 협의와 협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문화전당이 아시아의 문화발전소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문화콘텐츠(전시, 공연) 구축을 위한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고 지원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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