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시에 따르면, 시민과 귀성객의 불편 해소에 중점을 둔 종합 상황실은 10개 분야 15개 부서 직원들로 본청 10개 반, 읍·면·동 20개 반 등총 30개 반으로 구성됐다.
시는 상황실 근무 직원들 간 비상연 락망을 상시 유지하고, 연휴 기간 사건·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에 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물가안정대책반’은 추석 명절 성수품 가격 동향을 조사하고,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집중 지도단속을 실시 한다.
아울러, 지역화폐인 나주사랑상품권 구매 8%할인을 통해 최근 일본수출규 제로 침체된 지역상권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나주사랑 상품권은 관내 농협을 비롯한 지정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어, 교통대책반에서는 귀성객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 여건을 위해 실시간 교통 상황 모니터링을 비롯해, 관내 버스업체를 대상으로 한 친절 서비스 교육과 터미널 대합실 및 화장실 청결 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이밖에도 연휴 기간 쓰레기 발생량 증가에 대비한 신속한 생활 쓰레기 처 리를 위해 환경미화원 105명으로 구성된 기동청소반을 운영,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에 나선다.
또, 응급환자를 위한 비상, 응급 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 운영해 의료공백 최소화에 힘쓰고, 소외된 이웃 없는 훈훈한 명절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등에 위문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추석명절 연휴 기간 귀성객들이 가족, 친지와 함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상황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 서로가 명절 소외감을 느끼는 이웃이 없는지 한번쯤은 주위를 살펴보고 한가위 보름달 같은 넉넉한 인정이 오고가는 명절 연휴가 되길 바란 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