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상은 평소 지역발전에 앞장서서 일해 왔거나 군민화합과 사회윤리를 준수하고 도덕 선양에 공헌한 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며, 행남효행상은 효행으로 사회 모범이 된 군민에게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군민의 상 수상자로 선정된 염산면 김은규 씨(65년생)는 농한기마다 어르신 5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및마을경로잔치를 실시해 왔고 매년 100 만 원씩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부 및 장학금 전달 등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아너소사이어티’에 영광군 1호, 전남도6호, 전국 153호 회원으로 가입해 활발한 기부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행남효행상 수상자로 선정된 백수읍 임기화 씨(39년생)는 주위에 홀로 사는 노인, 다문화 가정 등 소외된 지역주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이고 치매를 앓고 있는 시어머니를 수십 년간 지극 정성으로 봉양하는 등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영광군은 오는 9월 5일 ‘제43 회 영광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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