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9일 "도민 건강과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시·군과 함께 공중이용시설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1주간의 1차 단속에서 56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지도·점검은 도와 시·군 공무원 202명이 참여해 공공기관과 음식점, 의료기관 등 1만395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중이다.
1차 지도단속에선 공중이용시설 1494개소를 점검한 결과 위반업소 56건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금연구역 표지판 미설치 37개소, 흡연실 설치기준 위반 4개소, 흡연금지 위반 15명으로 모두 주의 또는 시정 조치됐다.
도 관계자는 "1차 단속에 걸린 업소는 2차 단속 때 또 다시 점검해 이행 조건을 어길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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