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표, 국무총리·대통령께 심한 막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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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표, 국무총리·대통령께 심한 막말”
  • 광주타임즈
  • 승인 2019.05.2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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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한국당 5월말 국회 복귀…나경원 원내대표 앞에 서”
[정치=광주타임즈]김명삼 선임기자=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대변인 짓’ 발언에 대해서 “국무총리, 대통령 권한대행까지 하신 제1야당 대표로서 또 본인도 미래에 대선에 도전하시려고 하는 분으로서 심한 막말을 한 것”이라며 “지금 5.18을 왜곡, 폄훼, 부정하고 진상조사를 가로막고 있는 한국당이 전두환 독재 세력의 후예가 아니냐”고 반문했다.

박 의원은 22일 아침 MBC 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 무릎 탁 도사’에 출연해서 “황 대표가 자신의 대변인(짓)’이라는 발언은 전언이라고 했지만 그런 식의 정치가 과거에는 통했을지 몰라도 이제는 국민 수준이 높아졌기 때문에 통하지 않는다”며 “이제는 국민 앞에 솔직하게 툭툭 터놓고 정치를 해야지 꼼수 정치는 안 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판문점 원포인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이 보도가 되고 있다’는 질문에 “지금까지 남북 간 접촉이 전혀 없었는데 일단 남북 접촉 및 대화는 확인이 되고 있다”면서도 “아직 본격적인 협상 단계에 돌입한 것 같지는 않지만 하노이 회담 이후 좋은 출발을 시작한 것 같다”고 전망했다.

박 의원은 국회 정상화와 관련해서 “어제 3당 원내대표 호프 회동에서 나경원 원내대표가 국회 복귀를 시자하는 이야기를 하고 이인영, 오신환 원내대표도 맞장구를 쳤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한국당이 지금처럼 장외투쟁을 하면 황 대표 뒤에 나 원내대표가 서지만 국회로 복귀하면 나경원 원내대표가 앞에 서고 황 대표가 뒤에 서게 된다”며 “야당의 가장 강력한 투쟁 장소는 국회이기에 황 대표가 조만간 복귀할 것이고 또 그렇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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