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등 6개 기관과 기업 지원 업무협약
[전남=광주타임즈]황종성 기자= 전남도는 16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남지역본부에서 나주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남테크노파크,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녹색에너지연구원 등 6개 기관과 ‘에너지신산업 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6개 기관은 에너지밸리 입주기업 등 에너지신산업 기업 가운데 혁신성장 기업을 발굴해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각 기관은 에너지신산업 기업에 자금지원, 수출마케팅 지원,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 지원, 컨설팅 지원, 인력양성 지원 등에 나서고, 정책 발굴 및 공동사업 수행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에너지신산업을 규제자유특구 지정 대상 산업으로 선정하고, 에너지밸리를 에너지융복합단지 및 혁신클러스터로 지정하는 등 글로벌 에너지 신산업의 메카로 성장하기 위한 초석을 다져나가고 있다.
또한 협약 참여 기관들은 기업의 실질적 지원을 위해 각 기관 간 상시 협의 채널인 기업지원협의체를 구성해 지원 방안을 협의하고 기관별 특성에 맞게 맞춤 지원을 할 예정이다.
김희수 중진공 전남지역본부장은 “에너지신산업 기업 지원을 위한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가 마련돼 지원 효과를 높이고, 기업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참여 기관 간 상호 고유사업을 연계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각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실효성 있는 협업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신남 전라남도 일자리정책본부장은 “각 기관이 협력해 종합 컨설팅을 통한 맞춤 지원을 펼쳐 에너지신산업 투자기업이 글로벌시장의 주역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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