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향, 가족음악회 ‘로맨티시즘’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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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향, 가족음악회 ‘로맨티시즘’ 공연
  • 광주타임즈
  • 승인 2019.03.1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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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문화예술회관 소극장서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 정원영 협연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슈만의 ‘교향곡 3번‘라인’ 등 연주

[문화=광주타임즈]이정란 기자=광주시립교향악단(이하, 광주시향)은 오는 15일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가족음악회 ‘로맨티시즘’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낭만주의 대표곡들로 채운 이번 광주시향의 가족음악회는 김영언 부지휘자가 지휘하며 풍부한 음악성과 섬세한 테크닉으로 깊이 있는 연주를 보여주는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 정원영이 함께한다.

‘가족음악회; 로맨티시즘’은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전주곡을 시작으로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 슈만의 ‘교향곡 3번 ‘라인’’을 차례로 선보인다.

낭만주의 오페라를 꽃피운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1막 전주곡은 베르디의 모든 전주곡 중 가장 아름답고 설득력 있는 명곡으로 평가받는 오페라의 1막 전주곡이다.

막이 오르기 전 아름다우면서도 슬픔을 간직하고 있는 선율로 시작해 음악회의 서막을 연다.

이어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은 낭만주의 바이올린 협주곡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곡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요제프 요아힘은 “가장 풍부하면서도 가장 매혹적인 곡”이라고 찬사 남겼다.

오늘날에도 가장 자주 연주되는 바이올린 협주곡 대표작품 중 하나로 바이올리니스트 정원영 협연한다.

마지막 곡은 슈만의 ‘교향곡 3번 ‘라인’’이다.

라인지방의 풍경과 소리에 대한 묘사, 거기에 독일인으로서의 정신과 자부심까지 다양한 낭만적 요소들로 채워진 곡으로 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정원영은 서울대 음악대학을 수석 졸업했으며 이후 예일대 음악대학에서 석사를, 뒤셀도르프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최우수로 졸업하였다.

중앙음악콩쿠르와 이화경향콩쿠르에서 모두 1위를 수상했으며 코리안 챔버오케스트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했다.

로맨티시즘의 정수를 만날 수 있는 광주시향의 가족음악회 ‘로맨티시즘’의 입장권은 전석 1만원이며 만7세 이상 관람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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