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곤의 11시 클래식 산책 ‘사랑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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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곤의 11시 클래식 산책 ‘사랑의 꿈’
  • 광주타임즈
  • 승인 2019.03.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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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서…매월 두 번째 주 화요일 마티네콘서트
한국인이 사랑하는 오페라 아리아부터 뮤지컬 명곡…아름다운 봄의 향연

[문화=광주타임즈]이정란 기자=광주문화예술회관(관장 성현출)의 2019 기획공연 마티네 콘서트 김이곤의 11시 클래식 산책 ‘사랑의 꿈’이 12일 오전 11시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2018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만났던 김이곤의 11시 클래식 산책은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 2019년 한층 업그레이드 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이번 ‘김이곤의 11시 클래식 산책’은 따스한 봄날을 맞이하며 달콤한 사랑의 노래로 구성된 ‘사랑의 꿈’이다.

진행은 이성과 감성의 완벽한 조화를 이끌어 내며 음악 해설계의 마에스트로라고 불리는 김이곤이 오페라 아리아, 뮤지컬 명곡, 팝, 샹송, OST 등 한국인이 사랑하는 다양한 사랑의 노래를 인문학적 해설과 성악가들의 연주로 풀어낸다.

‘The Dream(꿈)’이다. 프랭크 시내트라의 명곡 ‘My Way(마이 웨이)’와 1935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래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아 온 조지 거슈인의 오페라 ‘포기와 베스’ 중에서 ‘Summer Time(썸머 타임)’, 뮤지컬의 거장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오페라의 유령’ 가운데 ‘All I ask of You(바램은 그것 뿐)’ 등이 소개된다.

이어서 ‘The Love(사랑)’에서는 토니 베넷이 1962년 불러 널리 알려진 ‘I Left My Heart In San Francisco(내 마음은 샌프란시스코에)’, 에릭 사티의 ‘Je Te Veux(난 널 원해)’, 영화 ‘왕이 된 남자’ OST로 국내에 더욱 널리 알려진 슈베르트의 가곡 ‘Standchen(세레나데)’, 조지 거쉬인의 ‘The Man I Love(내가 사랑하는 사람)’, 레하르의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 중에서 ‘Die lustige Witwe(입술은 침묵하고)’ 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샌프란시스코에서 만난 두 연인의 사랑 이야기가 함께 펼쳐진다. 과연 두 연인의 사랑이 이루어졌을까?

마지막 ‘The Passion(열정)’이다. 멕시코 작곡가이자 가수인 콘수엘로 벨라스케스의 곡으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곡 ‘Bessa Me Mucho(내게 키스를 많이 해 주세요)’와 스페인 춤곡인 ‘El Vito(엘 비토)’, 오드리 헵번 주연의 1964년 영화 ‘마이 페어 레이디’ 삽입곡 ‘I Could Have Danced All Night(밤새도록 춤출 수 있다면)’ 등을 들려준다.

서울오페라단 소속 바리톤 곽상훈과 2018년 자랑스런 한국인인물대상 및 2018년 한류문화공헌대상 수상 등으로 주목 받고 있는 소프라노 강수정, 피아니스트 김범준의 반주로 관객들의 마음을 적실 예정이다.

공연 후 관객을 위해 커피와 머핀을 제공하며, 공연 러닝타임은 70분이다.

티켓은 전석 1만원(학생 50%)이며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한편, 마티네 콘서트 김이곤의 11시 클래식 산책 ‘사랑의 꿈’은 3월부터 매월 두번째 주 화요일 오전 11시에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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