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의 공간으로 만나는 창제작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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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의 공간으로 만나는 창제작 플랫폼
  • 광주타임즈
  • 승인 2019.03.0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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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 ‘WTC 프로젝트’ 등 다양한 창제작 콘텐츠 선보여
[문화=광주타임즈]이정란 기자=국립아시아문화전당(Asia Culture Center)은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복합문화 기관이자, 창·제작 플랫폼을 목표로 국내외 창작자 및 연구자들과 함께 나아가는 기관이다.

이에 다양한 문화를 연구하고 실험하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만의 콘텐츠를 창·제작하기 위해 ACC 창제작센터(ACT)를 운영하고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이진식, ACC)은 6일부터 ACC 문화창조원 복합 1관과 2관, ACC 어린이문화원 다목적홀에서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이용한 창제작 프로젝트 ‘2019 상반기 ACT쇼케이스’를 통해 VR, AR 등의 첨단기술이 결합된 ‘WTC 프로젝트’, ‘마블러스아시아’, ‘아시아의 건축 : 통코난’ 등 색다른 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

‘WTC(Walk Through Cinema) 프로젝트’는 내셔널지오그래픽스사의 다큐멘터리‘COSMOS’를 통해 경이로운 우주에 대한 탐구와 생명 진화의 비밀을 소개한다.

관람객은 움직이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별도의 장치 없이 시공간을 넘어서는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다.

체험공간은 U자 형태의 플랫폼으로 세 가지 영상을 관람하게 된다. 첫째, 직선 진입 구간에서는 138억 년 전 빅뱅이 시작되는 시기를 체험한다.

둘째, 곡선 구간에서는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태동기 지구의 모습을 체험한다.

마지막 직선 구간에서는 드넓은 우주를 체험하는 코스모스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이렇게 광활한 우주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WTC 프로젝트’는 ACC 문화창조원 복합 1관에서 6일부터 4월 28일까지 진행된다.

‘마블러스 아시아’는 증강현실(AR), 무선통신 등 4차 산업 기술을 이용하여 아시아의 문화정보를 체험을 통해 만나보는 어린이 콘텐츠로,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제공한다.

마치 실제 자동차의 운전석에서 운전하듯이 RC카를 조종하며 운전 도중 아시아의 다양한 랜드마크를 만나게 된다.

한국의 숭례문을 시작으로 일본 오사카성, 중국 자금성, 인도 타지마할,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태국 왓 프라깨우, 베트남 티엔무 사원을 증강현실을 통해 정보를 제공받고, 레이싱을 체험하게 된다.

ACC 어린이문화원 다목적홀에서 6일부터 5월 26일까지 진행된다.

ACC는 아시아문화연구소를 운영하며 아시아 문화 자원을 수집 및 연구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아시아의 건축 : 통고난’은 인도네시아 전통가옥 ‘통코난’의 수집한 데이터를 가상현실 기술로 재현한 콘텐츠다.

단순히 문화유산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닌, 가상현실을 통해 건축물 자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ACC 문화창조원 복합2관에서 6일부터 17일까지 시범운영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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